안녕하세요. 도서 책방 “미니”의 정석 작가입니다.
생각해보면, 시는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. 시인의 마음에서 시작된 말들은 독자의 마음에서 새로운 의미로 피어납니다. 한 편의 시가 수많은 해석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, 그것이 바로 시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마법이 아닐까요?
제가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어쩌면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였을지도 모릅니다. 때로는 가슴 한 켠에 묻어둔 감정들이, 때로는 일상의 작은 울림들이 글이 되어 흘러나왔습니다. 그렇게 한 줄 한 줄 모아온 시간들을 이제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.
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적, 감사히 받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